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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World IT Show 2009가 COEX에서 열렸다. 녹색 IT를 위한 신 융합기술(Feel the New Convergence for Green IT)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는 경기 불황 탓인지 작년 행사때 보다 많이 화려함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욱이 WIS의 W가 World인데, World라는 말을 붙이기 민망할 정도로 글로벌IT기업들의 참여는 매우 저조했다. 하지만, 확실했던 것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분명 다가올 하반기에 트랜드를 맛 볼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출시된 N310은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보이는 듯 했다. 스펙에서 별반 차이가 없는 미니노트북 시장에서 디자인이 차지하는 부가가치가 어떤 의미인지 N310은 확실히 보여주는 듯 하다. 올해는 OS의 다양화와 함께 가격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윈도XP기반의 미니노트북은 서브노트북 시대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작년에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듯 하다.



이번 전시회때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LG의 휴대폰 라인업이였다. 그 동안 국내 2인자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왔지만, 이젠 당당하게 1인자의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온듯 하다. 단말의 완성도나 디자인은 이번 전시회때 나온 삼성의 휴대폰보다 확실히 앞선 느낌을 받았다. 해외시장에서도 모토롤라를 제치고 선전하고 있는데, 내년쯤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위치에 서 있을지 기대해본다.



국내 최대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SK는 T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면서 휴대전화25주년이라는 테마를 갖고 다양한 이벤트를 보였다. 무엇보다도 전시회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많은 이벤트를 통하여 T브랜드를 확실히 인지시키려는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이달 초 합병 후 유무선컨버전스에 주력하고 있는 KT는 다양한 컨버전스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수단으로서의 통신을 넘어서 컨버전스를 통한 생활의 일부분이 되게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QOOK과 SHOW 브랜드 강화 및 로봇청소기, 차량진단제어, 모바일IPTV 서비스 등 이종 산업간의 컨버전스를 통해 새로운 BM을 창조하고 있음을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주었다.




그 외에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상용화될 것으로 보여지는 femtocell, UI/UX가 개선된 입력장치/디스플레이, 친환경제품 등이 전시되어있었다.

정우생각END
# by | 2009/06/20 15:03 | Think IT!!!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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