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중국집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최고의 탕수육!!! - 정자동 본가짜장

아마도 한식만큼이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짜장면과 탕수육일 것이다. 어느 중국집을 가도 보통 평균 이상의 맛을 내고, 나름대로의 비법으로 주문한 손님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집들이 많다. 아마도 이 포스트를 읽고 있는 사람들도 자주가는 중국집이 분명 있으리라 믿는다. 누군가가 나에게 가장 맛있는 중국집이 어디냐 묻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정자동에 있는 본가짜장이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본가짜장 체인이 동네마다 있지만, 내가 가본곳은 몇 군데 안된다. 보통 이런 체인점들은 어느가계 가도 비슷한 맛을 제공하지만, 이곳은 다른 본가짜장과는 맛이 확실하게 다르다.


일단 메뉴를 보면 왠만한 중국집들보다 저렴하다.


이집 최고의 메뉴라고 생각하는 탕수육. 이 탕수육 튀김 자체는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다. 탕수육에 사용된 돼지고기는 간장간이 살짝 배어있다. 하지만 너무 짜지 않고 충분히 다른 탕수육과는 다르다는 자극을 느낄 정도다. 또한 튀김옷도 다른 탕수육과는 다르다. 찹살가루가 들어간것 같다. 너무 많이는 아니고 살짝 느낄 수 있는 만큼 들어있다. 소스와 어울려졌을때, 입속에서 씹히는 느낌은 일반 탕수육보다는 조금 강한 점성이 느껴진다. 마치 꿔바로우를 먹는 것 처럼. 하지만 너무 찰지거나 질기지는 않다. 상당히 비율을 잘 맞추었다는 느낌이 든다. 탕수육으로 유명한 집들을 많이 가보았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맛을 낼 수있는 집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콩짜장곱배기. 세트메뉴의 짜장을 곱배기로 바꾸려면 5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춘장이 상당히 구수하다.


짬뽕. 아쉽게도 짬뽕은 아직 먹어본적이 없다. 이렇게 짜장면곱배기+짬뽕+탕수육 세트가격이 14000원이니 가격도 상당히 착하다.


한때 가격파괴 붐이 일면서 동네마다 저렴한 중국집들이 많지만, 안타까운것은 가격이 저렴한 만큼 살짝 아쉬운 맛을 내는 집들이 많다. 하지만, 가격은 저렴하되 음식맛 자체가 훌륭한 정자동 본가짜장은 탕수육 생각이 날때마다 항상 들리게 되는 집이다.


정우생각END


by 필카의추억 | 2009/03/07 14:27 | Food & Style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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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세미예 at 2009/03/07 14:56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으로 보아도 맛있겠네요. 배가 갑자기 고파지네요. 어떤 맛인가요.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9/03/08 09:54
짜장면은 평균이상이고, 탕수육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가격대도 저렴하구요^^
Commented by dyne at 2009/03/07 20:29
오랜만에 탕수육 먹으러 나가야겠네요. 소개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9/03/08 09:54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Commented by 여유사랑 at 2009/03/07 21:02
저희 동네도 저기 있는데.. ㅋ 보니까 한번 가봐야겠는데요?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9/03/08 09:55
동네마다 맛이 똑같지는 않겠지만, 짜장면은 동네마다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Commented by 전액환불 at 2009/03/08 01:53
우월~ 싸네요 하지만 정자동 멀다...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9/03/08 09:55
아마 근처에 본가짜장 있으면 한번 들려보셔서 거긴 어떤지 한번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Commented by 카밀리아 at 2009/03/08 03:17
여기 괜찮습니다.
일부러 가끔 가는곳인데..
(근처에 버거킹씨도 여기 근처 한 곳 밖에는 없죠..;ㅂ;)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하시고..;ㅂ;
흡족한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ㅂ+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9/03/08 09:56
여기서 회식도 한적 있는데, 요리 전체 다 시켜도 얼마 안나오더군요^^
Commented at 2009/03/08 05: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9/03/08 09:57
ㅋㅋ 배고플땐 일단 먹는게 최고더군요^^
Commented by 진겟타 at 2009/03/08 10:34
미금역에도 하나 있는데 가봐야겠군요.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9/03/12 14:42
오홋 미금역에도 있나보군요... 한번 찾아가서 비교해봐야겠네요...
Commented by at 2009/03/30 02:49
저 여기서 일햇답니당^^
괜히 뿌듯하네용^^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9/04/01 15:53
오홋... 그러셨다면 제가 손님으로 우연히 스쳤을 가능성도 있었겠군요 ㅋㅋ
Commented by at 2009/09/27 01:19
오늘 다녀와서 정보 찾다가 글 써봅니다.
제가 먹어본 중식 요리중 최악입니다.
콩짜장은 일반적인 동네 짜장보다 하급
건더기에 뭐가 들어 있을까요? 고기가 일반 돼지고기가 아닌
짜파게티에 들어가는 냉동건조? 암튼 건더기 스프 그런게 들어가 있습니다.
볶음밥은 김밥천국서 쉽게 맛볼 수 있는 냉동식품 수준.
탕수육에선 준순냄새만 올라오고 조리후 바로 먹었는데도 전혀 바삭하지도 고소하지도 않았습니다.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9/09/28 16:35
여기 요새 맛이 없어졌다는 얘기가 간간히 들리는데 사실인가 보군요...
제 기억에 본가짜장이 동네마다 편차가 상당히 심했지만 그래도 그 중 정자동은 괜찮은 편이였는데...
Commented at 2009/10/15 10: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9/10/15 17:02
예 알겠습니다...
Commented at 2009/10/16 16:44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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