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주파수 체계 손보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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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주파수 재검토, 업계 희비 엇갈려


그동안 정부의 통신관련 정책에 있어서 수많은 실수를 범해왔지만, 그중 WIPIGSM 미도입을 능가하는 최악의 결정은 채널폭 8.75MHz를 사용하는 와이브로라 할 수 있다. 근데 지금 이미 두개의 사업자가 사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2.5GHz 주파수와 10MHz 채널대역폭 도입을 검토한다니 정말 이것이 과연 긍정적인 상황인가 부정적인 상황인가 생각할 필요는 있다.


일단 전 세계적으로 mobile WiMAX 주파수 대역을 살펴보면 2.5GHz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2.3GHz, 3.5GHz 주파수 대역이 사용되고 있다. 요새 멀티밴드 RF칩셋은 많이 보급된 상황이라 해외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에 Quad-band 지원하는 스마트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 처럼 주파수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다고 치더라도 정말 답이 안나오는 것이 바로 8.75MHz이다. 아마도 전 세계에서 mobile WiMAX 채널 대역폭으로 8.75MHz를 사용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는 기지국이나 단말이나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도로 따로 만들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외국에서 쓰는 제품은 절대로 들어올 수도 없고, 국내 기업들은 내수 시장 전용으로 따로 만들어야 하니 가격도 오르고 결국 모든 피해는 소비자에게 넘어가는 최악의 구조로 진행되었다. 아마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통신 전문가들은 분명 문제제기를 했을것인데 무슨일인지 채널대역폭으로 8.75MHz를 사용하는것으로 결정이 된 것을 보면서 그 당시 이러한 결정을 내린 정부 관계자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랬었는지 당당하게 해명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이번 정부에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기 전에 분명 예전에 이런 훌륭한(?) 결정을 했던 사람들을 불러서 충분한 해명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떤 사람들에겐 지금까지 국내 와이브로에 투자되었던 14천억원이 껌값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분명한건 지금이라도 2.5GHz10MHz로 바꾸자는 사람에겐 그렇다면 이미 깔려있는 기지국 장비 다 바꾸는데 드는 비용은 누가 부담할 것이고, 이미 20만대 넘게 뿌려진 단말은 교체비용은 누가 대 줄것인가 하는 질문을 하고 싶다. 물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대새를 따라 바꾸는 것이 정답일 수도 있고, 그동안 투자한 것이 있으니 8.75MHz의 장점을 부각해서 해외에서도 8.75MHz를 사용하도록 정부나 기업에서 해외에 설득하는 것도 정답일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여러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8.75MHz 사용을 고집했던 정책 결정자들은 분명 이 문제에 대하여 명확한 해명과 동시에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우생각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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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카의추억 | 2009/02/01 00:19 | Think IT!!!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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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Jazz4fun at 2009/02/08 07:12

제목 : 정부의 와이브로 대역폭 결정 경위 조사를 환영하며...
와이브로 주파수 체계 손보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할 사항...드디어 방통위에서 움직였다. 예전에 위와 같은 내용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다행히도 정부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우리나라의 8.75MHz 대역폭 선정에 대한 배경 조사에 착수 했다고 하니 다행이다(관련기사: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mc=m_014_00002&id=200902030207). 적어도 이번 조......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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