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18일
너무나 평범하여 평범하지 않은 커피... 멕시칸 알투라
너무나 평범하여 평범하지 않은 커피... 멕시칸 알투라

때론 평범한것이 너무나도 평범하기 때문에 평범하지 않게 다가오는 것들이 있다. 나에게 그렇게 다가온 것 중의 하나가 이 멕시칸 알투라 (Mexican Altura)라는 커피였다.
알투라(Altura)는 '고지대'를 의미한다. 멕시코에서는 해발 1700m이상에서 재배된 커피를 알투라라고 부른다. 브라질산이나 콜롬비아산 만큼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발효 이후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 중의 하나다.
무엇보다 이 커피를 마시면서 즐거운 것은 물 자체가 갖고 있는 특이한 맛을 살려주고 커피의 단맛과 신맛이 아주 조화가 잘되어서 나오는 평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커피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평범한 맛 때문에 아무때나 마셔도 부담없게 다가오는 커피 중 하나이다. 드립해서 마실때나 모카포트에서 마실때나 싸이폰에서 마실때나 멕시칸 알투라는 멕시칸 알투라만이 전할 수 있는 평범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사실 커피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지만, 마시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 이 물인데 멕시칸 알투라를 통해서 다른 물들이 전해주는 색다른 차이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던 것이 이 커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정우생각END
# by | 2009/01/18 02:46 | Food & Style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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