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상용서비스 출범 기념식 현장에서...

 




우여곡절끝에 IPTV가 공중파 전송에 합의하면서 20081212TV의 새 역사를 시작했다. 하긴 이걸 성사시키려고 방송위와 정통부를 방송통신위원회로 합쳤다는 얘기가 있었던 것을 보면, 그 동안 제대로 하는거 없는 것 같은 정부가 그래도 한껀은 했다는 생각은 든다.


하긴 생각해보면 예전 영국에 있을 때 우리나라보다 통신 인프라가 훨씬 낙후된 그곳에서도 양방향 TV가 먼저 상용화되서 축구볼때 특정 채널 설정하면 특정 선수만 계속 볼 수 있는 기능이 갖춰져 있고, 노래방에 있을법한 쿼티자판달린 리모콘으로 이메일보내고 했던게 아주 옛날이였던 것으로 기억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기술 다 갖추고도 정부 부처간 싸움 붙어서 이제서야 세상에 나오는 것을 보면 이공계 출신인 나로서는 정말 씁슬한 기분이 든다.


요새처럼 경기가 안좋을때 과연 지금처럼 기술적으로 훌륭한 아이템이 얼마나 사업적으로 성공할까 생각해보면 살짝 한숨이 나온다. 더욱이 정책적인 문제때문에 사장되고 있는 수많은 기술들 보면 앞으로 한숨쉴일들이 더 많아질듯 하다. 그래도 이공계 출신들이여 힘내잣!! 세상은 우리가 바꾸고 있으니까...


정우생각END


P.S. 대통령의 권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그전엔 느끼지 못했었는데, 오늘 IPTV 개국 기념행사 장소에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핸드폰 기지국을 모두 꺼버려서 모든 이동전화를 불통시키는걸 보면서 그 권력을 몸소 실감할 수 있던 하루였다...


by 필카의추억 | 2008/12/13 01:14 | Think I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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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oyony at 2008/12/22 16:57
오, 대통령 파워, 저도 그날 알았다죠
그자리 계셨어요? 못뵈었는데...ㅋㅋ
Commented by 필카의추억 at 2008/12/24 20:45
저도 못뵈었었는데 ㅋㅋ... 아마도 제가 뒤에서 사진찍고 있느라 못보셨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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